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2 민속씨름 평창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3월 열린 ‘거제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 4월 열린 ‘괴산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한 씨름단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경기에는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정찬우, 박상준,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4명(강성인, 유혁, 배경진, 정석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김병찬, 박준규)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이번 경기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반드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김시영 감독은 “정읍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쳐 정읍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정읍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큰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MBC sports+와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