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1월부터 6월까지 ‘2022년 상반기 청소년서가 북큐레이션’을 주제로 ‘내 성격대로 읽는다, 엠비티아이(MBTI)’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엠비티아이(MBTI) 검사(테스트)를 통해 16가지 유형의 성격에 맞는 청소년 도서를 추천한다.
1월~3월까지 내향형 8가지 유형과 외향향의 8가지 유형으로 자신의 유형에 따라 각 세 권씩의 책을 추천해 전시하고, 4월~6월에는 같은 방식으로 성격 유형에 따른 새로운 책들로 교체된다.
먼저 내향형으로 호기심 많은 예술가형인 아이에스에프피(ISFP)형에는 손원평의 '아몬드'를, 선의의 옹호자인 아이엔에프제이(INFJ)형은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용의주도한 전략가인 아이엔티제이(INTJ)형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추천한다.
또한 외향형으로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형인 이에스티피(ESTP)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인 이엔티피(ENTP)형은 이영숙의 '식탁 위의 세계사'를 추천한다.
전시도서는 모두 48권이며 종합자료실 청소년서가 북큐네이션 구역(코너)에 전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